원더풀 월드 8화입니다. 시청률 6.3%. 얘기가 계속 흥미진진해지는데, 과거회상신이 많아서 더딘 느낌......시청률이 자꾸 하락하네요.
내 가족은 안돼
선율을 만난 수현. 수현은 선율에게 민지웅의 아들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합니다.
“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맘대로 해도 좋아. 고통스럽게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당해줄 거야. 그렇지만, 내 가족은 안돼. 나에 대한 분노로 내 가족까지 건드리는 건 그건, 절대 안돼”
“그 사람도 자기 아빠를 잃었잖아요.”
“나는 내 새끼를 잃었어. 자식을 억울하게 잃은 엄마는 뭐든지 해.”
선율과의 대화를 통해 가족들의 소중함을 떠올린 수현은 시어머니. 엄마를 모시고 한의원에 가서 검진을 받죠.
수현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선율은 또다시 격한 복싱운동을 합니다. 수진이 와서 선율을 말립니다.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는 눈앞에서 가족이 망가졌을 때라며, 바로 자신처럼. 그리고 꼭 끝까지 갈 거라고 합니다. 내 끝이던, 그 여자의 끝이던....
수호는 그동안 수현과 수호의 뒤를 캐기도 하면서, 수현이 가장 행복할 때 끌어내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죠. 내 앞에서 진심으로 후회하게 만들거야.
둘을 포기할 수 없는 수현
수현은 김시라 교수를 찾아오죠. 그리고 진짜 화재사건의 피해자 정보를 달라고 합니다. 김시라 교수는 미안하다며, 조카친구인데 그 아이가 너무 고통스럽게 살아왔다고 말하죠.
“복수를 끝내고 나면, 그 아이가 어떨 것 같아요. 분명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와요. 그때부턴 살아있어도 죽어있는 거와 다를 바 없어요. 선율이 가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그 화재 피해자도요.”
김시라에게서 권지혁의 주소를 받은 수현은 권지혁을 만나러 가죠. 지혁은 돈 줄게 아니면 꺼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너 이렇게 산다고 돌아가신 네 부모님 안 돌아와. 니 인생 망치는 게 복수면 그건 누구한테 하는 복수야? 나도 아들을 억울하게 잃었고, 복수했고, 내 인생도 잃어봤어. 그래도 난 다시 제대로 사는 것을 선택했어. 너도 선택해.” 수현은 지혁을 도와줄 사람은 많다며 연락처를 전달하죠.
김준과 윤해금
윤해금을 찾아온 선율. 준성문화재단의 금갤러리 관장인 윤해금은 선율에게 김준에게 전달한 그림을 한점 건네죠. 그림을 받은 선율은 수진에게 넘기고, 수진은 그림에서 USB를 발견합니다. 정보를 옮기는 수진. 선율은 김준을 만나, 강수호에게 불륜사진을 보낸 것은 자신이라고 털어놓죠. 김준은 선율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다독거리죠.
김준을 계속 조사 중인 한상과 수호. 김준의 비자금이 윤해금을 통해 세탁되는 것을 알아내죠. 그리고, 수호는 한상을 통해 선율과 수현이 만났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수현은 화재피해자라고 둘러대고, 수호는 수현에게 그만 만나라고 하죠.
준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자격으로 김준은 병원의 심장병 행사에 참여하고, 수현은 태오를 만나러 병원에 방문하죠. 태오는 선율의 엄마 입원비가 준성복지재단에서 납부되고 있다며, 며칠전 VIP병실로 옮겼다고 알려줍니다. 김준 비서는 김준에게 선율모친의 병실을 VIP병실로 옮겼다고 전하는데, “잘했다. 그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 되는 거 아이가”라고 김준은 답하죠.
김준은 선율 모친의 병실을 방문하고, 이상함을 감지한 수현은 김준을 쫓고, 김준이 윤해금 집을 방문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편, 특종을 경쟁사에게 놓친 강수호는 사장에게 호출당하고, 수호는 다음 주 뉴스초대석에 김준을 초대하겠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선율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수현의 인터뷰를 보고 다시금 분노에 휩싸이죠.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 살아가겠다’는 수현을 무너뜨리고 싶죠. “그럼 내 가족도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출근하려는 수호차 앞에 누군가 서 있습니다. 접촉사고가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보고 싶다고 하죠. 수호는 SD카드를 수현에게 넘겨줍니다. 수현은 SD카드를 살펴보지만, 아무것도 없었죠. 이건 선율이 수현이 SD카드를 보게 하려는 작전이었죠. 하지만 수현은 카드를 빼버리고, 확인하지 않죠
그때 밖에서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밖으로 뛰쳐나간 수현. 희재가 뇌전증 때문에 쓰러져있었죠. 얼른 기도를 확보하고 의류를 느슨하게 해주는 수현. 뒤늦게 희재엄마 윤해금이 나타납니다.
희재를 따라서 윤해금의 집으로 들어서는 수현. 수현은 거실장식장에서 희재와 윤해금이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날짜가 수호의 불륜날짜와 겹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호의 불륜상태는 윤해금이 아니었던 거죠.
거래를 한 해금과 수호
윤해금은 희재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수현은 김준 때문이냐고 되묻죠. 과거 윤해금을 찾아온 수호는 김준의 악행을 잘 알고 있다며,, 김준은 어차피 희재를 이용해 윤해금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울 거라며 희재를 지키기 위해서 같이 김준을 막아야 한다고 윤해금을 설득합니다. 그래서 윤해금은 수호의 거짓말을 도와준 거죠.. 해금은 수현이 불륜상대를 절대 몰라야 한다고 그것이 수현을 지키는 거라고...했다고 하죠. (여기서 느낌 빡~! 오시죠?)
선율에 대해서 조사하던 수호는 선율이 민지웅의 아들인 것을 알고 폐차장으로 달려갑니다. 거기서 선율이 불륜사진을 찍은 것을 알게 되죠.
수현의 주변을 하나씩 부서뜨리는 선율
선율은 웬 불륜현장에 와있습니다.누군가를 찾고있는 듯 합니다.
유리의 편집숍에 도착한 수현. 유리를 기다리며 생각에 잠기는데요, 수현은 아침 블랙박스를 요구한 사람이 선율의 폐차장 사람인 걸 기억해 냅니다. 그래서 SD카드를 다시 살펴봅니다.
유리와 수호의 모습을 보던 수현은 밖에서 우당탕 소리에 나가보려고 일어서지만, 동영상에서 유리와 수호가 다투자 다시 집중하게 되고 유리가 수호의 불륜상대임을 알게 됩니다. 오열하는 수현.
유리를 찾아온 유리의 친엄마. 선율이 데리고 온 것이었죠. 어릴 때 유리를 학대했던 친엄마를 보고 유리는 나가라고 하고,, 유리의 친엄마는 유리를 사정없이 때립니다. 밖에서 선율은 느긋하게 이를 지켜보고 있죠.
“은수현 고통 속에서 지켜봐”
리뷰
나는 내 새끼를 잃었어.......
수현의 말에 선율도 흔들리는 것 같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 수현의 인터뷰에 다시금 복수를 다짐하는 것 같네요. 사실 선율은 엄마의 사고만 아니었어도 의대졸업을 할 수 있었을텐데..그럼 복수를 꿈꾸지 않았을텐데......선율의 엄마사고를 김준이 사주한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좀더 지켜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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