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사진관 12화 - If.... 만약에, 우리가..

봄이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할머니를 만나러 부모님과 장진터널을 지나는 도중, 난폭운전 차량과 부딪혀 차는 전복되었고, 부모님은 사망하게 됩니다.

기주의 삼촌 기원은 기주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위해 저승문을 찾아가고 있었죠.

장진터널을 지나게된 기주는 전복된 차량을 보게되고, 봄이를 구해줍니다.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터널이라 그런지 핸드폰이 되지않죠.

기원은 터널밖에서 전화를 하기위해 봄이를 두고 가려는데, 무서워하는 봄이를 위해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진기라며.. 사진기를 안겨줍니다. 

 

터널밖에서 전화를 하려던 기원은 터널로 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구조요청을 하지만, 그 차는 기원을 들이받아버리고 기원은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됩니다.

사고 소리를 듣고, 사진기를 안아든 봄이는 차 뒤에 숨죠..

차에서 내린 남자들은 바로 봄이 차 사고 범인이었죠. 떨어뜨린 핸드폰을 찾으러 다시 왔던 겁니다. 

사고는 그렇게 두번 일어나게 된 것이었죠.

범인들은 인기척에 봄이를 찾으려고 하지만, 다행히 봄이는 사진기와 함께 생령이 되어 기주에게 온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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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전말을 알게된 기주는 자책을 할 봄이를 위로해줍니다. 봄이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그때 봄이가 와서 삼촌이 없어졌어도. 기주가 죽지않고 살수 있었다며..고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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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는 백남구를 모신 절에 갑니다..

나래는 남구의 물건이 없어진걸 보고 남구가 아직 떠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절에 앉아서 나래는 남구에게 사과합니다.

미안하다고, 자신이 나쁜 x이라고 합니다..

오빠를 죽인 죄책감으로 행복해 지지 않을테니 제발 가라고 합니다.

제발 숨 좀 쉬게.....

오열하는 나래를 보며 남구도 울죠....그리고, 남구는 떠날 결심을 합니다.

미안해 나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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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원은 고대리와 데이트를 하기로 합니다.

10분만 빙의를 할 수 있는 고대리는 10분마다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며 데이트를 즐깁니다.

 

그러다가 키스타임이 되었는데, 그때 하필 빙의가 끝나는 알람이 울리죠. 고대리는 도망가고, 지원은 빡칩니다..ㅋㅋ

기주와 봄이가 데이트를 하러 나왔다가 고대리를 보게되고, 고대리를 부르는 소리를 지원이 듣게됩니다.

봄이가 귀신을 보게된다는 것을 알게된 지원. 봄이도 고대리와 지원이 사귀게된 것을 알고 서로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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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팀은 별장 주인 김성수를 찾고 있었죠. 백남구는 강원도 도박장에서 김성수를 발견하고 술에 취한 김성수를 사진관으로 데리고 옵니다.

기주는 김성수에게 별장 살인사건에 대해 물어보지만, 김성수는 모른다고 잡아뗍니다. 기주는 그 사람들을 이현오가 죽이고 김윤철에게 덮어 씌운거라며, 김성수도 위험할 수 있다고 얘기해줍니다. 

기주는 위험한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김성수를 보내줍니다.

그러나, 김성수는 도박빚을 갚기위해 별장 살인 진범에게 연락합니다. 그날 별장에서 나오는 진범을 보았다며 돈을 요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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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사진관 일지를 보던 봄이는 생령이었을때 기주와 지내던 일이 기억나고, 기주는 어릴때 장수(봄이)가 좋아했던 놀이공원 대관람차를 타러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놀이공원에서 기주를 기다리던 봄이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핸드폰을 줍다가 사건당시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그때 사건 현장에는 두사람이 아니라, 세사람이 있었던 걸 기억해 낸 봄이.

황급히 기주에게 전화를 하지만, 기주는 전화연결이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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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는 김성수의 연락을 받고 한 오피스텔로 찾아옵니다. 909호에서 서기원을 찾는 전단지를 발견한 기주. 게다가 욕실에는  김성수의 시체가 있었죠.

다른 곳을 살펴보던 기주 등뒤로 이선호 경찰이 나타나고, 이선호 뒤에는 악귀가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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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되지않아 걱정하는 봄이 앞에 영혼이 된 기주가 나타납니다.

 

만약에 말이에요..우리가 그때 만나지않았다면, 지금 우리의 결말이 조금은 달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