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3화 - 시청률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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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비자금

홍회장이 죽고 가족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비밀의 공간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비밀의 공간은 텅 비어있었죠. 상자가 옮겨진 흔적이 남아있는걸 보면 누군가 먼저 비상금을 챙긴것 같습니다.

모슬희의 짓이었죠.

해인이는 홍회장에게 전달했던 펜에 녹음되어있던 홍회장의 유언을 듣게 됩니다.

모두에게 미안했다며, 사랑한다고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 홍회장.(뭔가 큰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실망..)

나 지금 기분이 묘해. 무대올라가기전 리허설하는 느낌이랄까? 죽음리허설.

나도 살고싶지..

해인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현우...

 

수술을 받게 된 해인

장례식을 마치고, 다시 현우의 집에 모인 식구들. 

현우는 독일 연구소에서 온 전화를 받게 되는데, 해인의 수술이 가능하다는 전화였죠.

소식을 듣고 설레는 해인이는 당최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죠.

현우에게 수술 받으면 살수 있는지 재확인하는 해인이..

해인이는 너무 좋아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나쁜 꿈을 오래 꾸다가 깬 기분이야..

현우는 머리가 복잡합니다.

수술의 부작용이 해마를 손상시켜 장기기억이 모두 손상될수 있다고 들었기때문이죠.

하지만, 해인의 상태가 더 나빠지기전에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오늘 하루 현우와 해인은 신나게 놀기로 합니다

수술받고 오면 우리 자주 놀러다니자..약속

해인은 수술하러가기전 걸리는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가지를 먼저 얘기해준다고 하죠.

MP3주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합니다. 놀라는 현우...

우리에게도 생겼잖아..운명같은 서사.

당신의 앞으로에 내가 없을 예정이었는데, 이제 우리의 앞으로가 생겼잖아...

그래서 말인데.당신의 이혼취소 요청을 받아들일게..

홍범준의 형 홍범석은 미국에서 퀸즈주식을 매수하고있죠.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윤은성은 불안해져서 비자금을 사용해 주식을 소량씩 사 모으기로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윤은성이 비자금을 꺼내게하려는 현우와 해인의 작전이었죠. 

홍수철은 천다예와 현우집에 남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따로 살 집을 마련한다고 하죠.

해인도 현우오피스텔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선화는 해인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하죠. 갑자기 다정하게 구는 것도 어색하다면서 말이죠..

앞으로 시간 많을 테니까 천천히 다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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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신혼부부

현우와 해인은 오피스텔로 들어가죠. 

꿀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야

당연히 널 살리는 거지.

해인이는 용두리에 있는 빌딩을 현우 아버지에게 양도하기로 합니다.

백화점을 나비서와 함께 방문한 해인이.

백화점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일찍 준비하고 있었고, 갑자기 눈이 내립니다.

그때 현우가 나타나죠...

해인은 첫눈을 보고 첫사랑이 이루어지겠다고 하며 신나 하죠

현우는 마구 질투를 하지만, 해인은 2번째 비밀이라며, 그 첫사랑이 현우라고 알려주죠.

마구마구 행복해하는 현우..ㅋㅋ

 

수술을 받기 위해 독일로 가는 해인과 현우

이제 해인과 현우는 독일로 갑니다. 윤은성도 따라갑니다.

해인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한 상태였고, 현우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해인에게 3번째 비밀에 대해 물어봅니다.

긴장한 해인의 손을 잡아주는 현우

3번째 비밀은 바로 옥상에 살고 있는 너구리 영숙이였죠..뻥이라고 하며 즐거워하는 해인ㅋㅋㅋㅋ.

병실 바로 앞에서 현우는 해인을 막아섭니다.

해인아 나도 너한테 말하지 않은 게 한 가지가 있어.

현우는 수술을 마치고 나면 모든 기억을 잊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됐어. 그냥 며칠 좋은 꿈을 꾸었다 쳐

화가 나서 돌아서는 해인을 현우가 붙잡습니다.

선택하지마, 생각도 하지마, 그냥 내 말 들어. 너는 살아..사는거야. 제발 살자.

에필로그

현우는 기억을 잃을 해인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죠..

사랑해 해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