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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사진관 15화 - 검은달, 달이 차차 어지러지어 캄캄하게 되는 시간

쨔야 2024. 5. 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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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희생으로 악귀가 소멸되면서 기주의 낙인은 완전히 없어지게 되고, 사진관은 문을 닫아버리고 기주를 밖으로 쫓아내 버립니다.

그리고 기주의 낙인은 봄이에게로 옮겨가 버립니다.

기주는 소멸된 백남구를 슬픔 속에 보내줍니다.

소멸되는 백남구
남구를 보내주는 기주

 

그리고 꽃집사장을 통해 백남구가 사진관에 있다는 얘기를 들은 나래가 기주를 찾아옵니다.

기주는 백남구는 이제 없다고 하며, 남구가 남긴 협의이혼 신청서를 건네줍니다.

기주는 남구는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나래를 위한 거짓말을 합니다. 남구의 마지막 부탁이었죠..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 행복했으니, 이제 나래도 행복해져도 된다고 했다며, 남구의 마지막 말을 전해줍니다.


엉망이 된 사진관을 청소하던 기주는 삼촌의 메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흑월(黑月)과 여러 날짜가 써져있는 종이였죠.


김지원은 직장에서 정직원이 되지 못하고, 인턴이 3개월 연장됩니다.

김 과장이 자신의 딸 김예나를 정직원으로 꽂아주기 위해 김지원을 희생시킨 것이죠.

하지만, 암에 걸려 다른 곳으로 취업이 어려운 지원은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김과장때문에 또 야근을 하게 된 김지원을 고대리가 찾아와서 위로해 줍니다.

키스하는 지원과 고대리


봄이는 기주가 걱정할까 봐 낙인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왠지 자꾸 몸이 안 좋죠.

이현오 사건으로 일이 많아진 봄이는 재판중비 중인데, 자꾸 귀신이 나타나 봄이에게 돈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죠.

봄이는 귀신 때문에 재판이 엉망이 되고, 재판장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재판장에서 봄이를 쫒아다니는 귀신

귀신에게 왜 자꾸 자신을 괴롭히냐고 묻자, 귀신은 봄이가 할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봄이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한편, 자꾸 아픈 봄이의 약을 사러 나온 기주는 길에서 사신과 마주치게 됩니다.

너구나, 저주를 건 놈이

인간, 저주는 없었다. 단지 간절한 너의 조상의 바람이 있었지. 선택은 너의 조상이 한 거다. 

감히 저승의 것을 탐낸 것은 너희들이다.

기주는 사신에게 자신을 왜 살렸는지 물어보는데, 사신은 기주에게 받을 것이 있다고 합니다. 

기주가 간절히 살리기를 원했던 바로 봄이었죠.

이선호때문에 추락할뻔한 봄이를 살린 기주의 간절함

기주의 간절함이 봄이를 살렸지만, 그 때문에 봄이가 대가를 대신 치러야 합니다.

사진기가 이승에 있는 한 누군가는 운명을 짊어져야 한다는 사신

같은 시각, 봄이의 낙인이 발현하고 봄이의 방 옷장에서 이승의 문이 생기고 사진관이 생기게 됩니다.

봄이는 사진관 안의 사진기를 발견합니다.

기주는 봄이에게 서둘러 달려가지만, 이승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게 되고, 절망하게 됩니다.

봄이는 그런 기주를 위로하며 안심시켜 줍니다.

모든 게 자신의 탓인 것 같은 기주는 봄이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봄이는 재판장에서 만난 귀신이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귀객 박복례는 죽기 전 직장에서 못 받은 월급을 받아달라고 하고, 봄이는 귀객대신 월급을 받아줍니다. 그리고, 귀객의 사망신고를 해줍니다. 

그런데, 사장은 죽은 박복례의 월급을 갈취했다며 봄이를 신고하고, 봄이는 경찰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기주는 귀객에게 사정을 듣고 봄이를 찾아가 경찰서에서 꺼내줍니다.

사진기의 저주는 봄이의 일상을 망가뜨리고 있었죠..

기주는 봄이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계속 방법을 알아보죠.

삼촌이 저승문을 찾고 있던걸 기억한 기주는, 흑월에 대한 메모를 의심하게 되고 적혀있는 날짜에 검은 달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삼촌이 찾아가던 장진터널 근처 용문사를 찾아가 스님귀신에게 저승문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검은 달은 바로 저승문이 열리는 날이었죠. 


김예나는 아빠를 닮아 싹수가 없었죠. 일을 김지원에게 시키고 근무시간에 딴짓을 합니다. 

고대리는 김지원의 자리를 뺏은 김예나를 괴롭히려고 컴퓨터를 고장내고, 컴퓨터가 고장 난 김예나는 옆자리 김지원의 컴퓨터로 행사상품발주서를 넣습니다. 

지원의 컴퓨터로 잘못된 발주를 한 예나

그런데, 행사상품발주 수량이 잘 못되고 그 책임을 김지원이 쓰게 됩니다. 

김 과장은 김지원에게 모자란 900개를 알아서 책임지라고 하고, 김지원은 김예나의 실수를 책임지느라 계속 야근하게 됩니다.

고대리는 김지원을 위로하려고 하지만, 너무 힘든 지원은 오히려 고대리에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마음이 급한 지원은 공장까지 찾아가 사정사정합니다. 그리고, 너무 무리한 나머지 나오는 길에 쓰러지게 됩니다. 

곁에 있던 고대리는 놀래서 전화를 놓치게 되고, 쓰러진 지원을 위해 119를 불러달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들을 수가 없었죠..


검은 달과 저승문에 대해서 알게 된 기주는 사진기를 저승에 돌려놓기 위해 저승으로 찾아가기로 합니다.

사진기를 들고 저승길을 뛰는 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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