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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시청률이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수현, 김지원의 코믹 열연이 입소문을 타고 있죠.
눈물의 여왕 3화 줄거리 시작합니다.
용다리에서 프러포즈하는 현우
용다리에 내려온 해인과 현우. 쭈쭈바를 처음 먹어본다는 해인을 경제사정이 어렵다고 오해한 현우는 걱정 말라고 하죠..
당신 집에 땡빚이 있어도 괜찮아요. 땡빚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게 있어도 괜찮다고.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
공주님 안기
멧돼지가 공격해서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이 될떄 해인은 현우와의 좋았던 시간을 떠올립니다. 현우는 다리를 다치고, 놀라기까지 한 해인을 공주님 안기를 하고 데리고 오죠. 야외에서 식사준비를 하던 가족들은 해인이 현우품에 안겨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홍회장 내연녀 무슬희가 대무당이 ‘전부인이 칼을 들고 서있는 꿈을 꿨다며’ 사냥터에 나가면 안 된다고 전화를 받고, 회장을 사냥터에 못 나가게 합니다. 회장대신 그 코스를 해인이 가서 멧돼지 습격을 받은 것이죠. 무슬희는 회장에게 미신이라 무시하지 말고 큰일있을떄마다 조언을 구하라고 하죠.
해인이 쉬는 동안 현우는 사냥터를 살펴보는데, 인위적으로 철조망이 뜯기고 유인용 먹이가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죠.
해인을 구해준 현우가 기특한 홍범준 부회장은 저녁시간에 꿩다리를 챙겨주는 등 현우를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고 있었죠. 범준이 현우를 챙기는 것이 꼴사나운 해인의 엄마는 윤은성에게 질문을 하는데, 은성은 사실 13살까지 한국에 살다가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현우에게 자꾸 설레는 해인
해인과 한방에서 잠을 자기가 무서운 현우는 밖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겨우 방으로 들어서는데, 해인이 잠에서 깹니다. 해인은 자꾸 사냥터에서 있었던 일이 떠오르면서 현우가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현우가 샤워를 마치고 샤워가운이 없어서 복근을 내보이고 나오자 해인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욕실로 도망가죠..
연애시절 용두리의 싱글침대에서 꼭 껴안고 자던 두 사람은 이제는 킹사이즈 침대도 좁게 느껴질 정도로 떨어져 잠이 들죠.
"왜 죽이면 안 되죠?" 사이코패스 기질이 드러나는 은성
한편, 저녁시간 관리인이 진돗개를 데리고 오는데, 관리인은 진돗개가 불이 났을 때 아들을 구해줬다며 영특함을 자랑합니다. 이에 반한 회장이 개를 팔라고 하지만 관리인은 가족이라며 안된다고 거절하죠. 이를 눈여겨본 윤은성은 관리인을 찾아가 1억을 제시하고 관리인은 돈에 눈이 멀어 개를 팔게 됩니다.. 하지만 밤새 잠을 못 자고 괴로워하던 관리인은 은성을 찾아와 가족을 돈 받고 파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돈을 돌려줍니다. 윤은성은 돈을 돌려받고 개를 총으로 겨누고 죽여버리려고 하죠.
“돈받고 파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면서요? 그럼 귀찮아서 버린 걸로 해요”
그때 현우가 나타나 은성을 막아서죠.
“근데요, 왜 죽이면 안 되죠?”
“가족이라고요”
“그럼 버려진 애들은 죽여도 상관없고요?”?”
개를 끌고 성급히 돌아간 관리인 부부는 과거에 비슷한 일을 떠올립니다. 한 2222년 전 마을에서 개가 죽었을떄 범인으로 보육원에 있는 한 초등학생이 잡혔죠. 머리가 좋아 퀸즈그룹의 장학생이었던 그 아이는 납의 집 귀한 개를 왜 죽였냐는 질문에 “근데요, 귀한 개는 뭐가 달라요? 안 귀한 개는 죽여도 되는 건가 해서요”라고 답하죠. 그 아이가 왠지 윤은성과 닮아 보입니다..
CCTV를 살펴보던 가족들은 홍 회장의 큰아들이 왔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분이 상한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두고 가기엔 아까운 현우
해인은 자신의 컬렉션 모음을 바라보며 이걸 두고 죽기 너무 아깝다고 하죠 잠든 현우의 얼굴을 보던 해인 ““네가 제일 아까워”.
달라진 해인
일하는 현우의 모습도 너무 멋있어 보여죠. 회의실에서 일하는 현우의 모습을 보다가 해인을 자신이 이상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3년 차 부부가 갑자기 남편이 멋있어 보일 수가 있는건가?"
해인은 갑자기 공감기능과 동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잡상인을 허락해 주고, 엄마가 암에 걸린 직원을 위해 지원사업을 계획하죠. 비 맞는 고양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기도 하죠. 의사에게 죽을 때가 돼서 변한 거라고 들은 해인은 자신은 늘 죽을고비를 기적 같은 행운으로 넘겨왔다며 의사말을 무시해 버립니다.
홍범준은 현우와 함께 형을 찾아갑니다. 형은 사냥터에 와서 아버지를 만나러 갔지만 무슬희가 못 만나게 했다고 하죠. 범준은 무슬희에게 사냥터에 형이 찾아왔었냐고 묻지만 무슬희는 그런 일이 없었다며 형은 잃을 게 없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하죠.
윤은성과 그레이스 고. 그리고 그분.
해인의 엄마 김선화는 그레이스 고에게 윤은성의 뒷조사를 시키고, 그레이스 고는 은성을 만나서 술 한잔을 하죠. 두 사람은 알고 있던 사이로 보입니다. 은성은 쓸데없는 일 벌이지 말라고 하고, 그레이스 고는 그분이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멧돼지 사건은 그레이스 고가 '그 분'사주를 받고 저지른 일로 보입니다.
용두리의 현우 누나와 형은 이혼을 막으려고 해인을 만나러 오지만, 해인이 어려워 말을 꺼내지 못하고 해인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해인은 헤르키나 입점을 위해 헤르만 회장과 윤은성을 만나러 가는데 헤르만 회장은 늦둥이 뒤집기를 보러 자리를 뜨고 윤은성만이 기다리고 있었죠. 은성은 헤르키나가 원하는 건물은 복층이라며 일급비밀을 해인에게 전달해 주죠.
윤성은 사냥터에서 현우가 총 쏘는 것을 망설였다고, 내가 봤다고 이간질을 하려고 하지만, 해인은 그래도 그 순간 현우 씨는 날 보고 있었고, 너는 현우 씨를 보고 있었다는 거라며 철벽을 칩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한 거 함께 하면서 달콤한 말 하는 게 아니라, 싫어서 죽을 것 같은걸 함께 견뎌주는 거야, 어디 도망가지 않고 곁에 있어주는 거, 땡빚이 있어도, 아니 그보다 더한 것이 있어도 같이 있는 거 그거야”
"안 하던 거 할 거라고 그랬지."
누나가 이혼을 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우는 해인을 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해인이 술에 취해 나타나죠.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먹었냐는 현우의 말에 해인은 이제 안 하던 행동 하면서 살 거라며, 그리고 날 배신하는 남자들도 다 죽여버릴 거라고 하고 현우는 쫄아버립니다. 해인의 핸드폰을 뻇으려다가 가까워진 두 사람. 해인은 안 하던 거 할 거라며 말했지.라고 하며 현우에게 키스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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