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맞습니까?
단 한 줄의 기사를 쓰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리고, 화면은 왜 화면의 문구만 클로즈업되고 있는 겁니까??
신차일이 잡은 것은 이지훈실장과 거래하기로 한 브로커였던 것이죠.
다크웹에서 거래되던 제이빔스 파일은 데모파일로 완성본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연회 때 완성본을 거래하려고 했었던 것이죠.
이지훈 실장이 박과장에게 꼭 12분에 영상에 나와야한다던 이미지.
FW1H가 클라우드 패스워드였던 것입니다.
증거 있습니까?
브로커는 노트북을 건네며 증명하라고 하지만, 신차일은 브로커가 클라우드에 접속은 했지만 노트북에는 다운받지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지훈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가 산업스파이로 누명을 씌우는 일이냐며, 더 이상 시연회를 할 수 없다고 하며 자리를 뜨려고합니다.
하지만, 신차일이 이지훈을 막아서죠.
신차일과 박과장이 뭔가 꾸민 것을 눈치챈 이지훈은 브로커에게 B플랜을 제안했고, 신호를 받은 브로커는 파일을 다운받지않았던 것입니다.
이지훈이 브로커에게 신호를 보내고, 브로커가 다운프로그램을 닫는 것까지 지켜보았던 신차일.
신차일은 이지훈의 가방에서 텀블러를 꺼냅니다. 텀블러가 사실 USB였던 것이죠.
저는 여기에 제이빔스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거래방식을 바꾸기위해 텀블러에 프로그램을 저장해왔던 이지훈은 결국 정체가 들키자, 신차일에게서 텀블러를 뺏어들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기술개발팀의 컴퓨터를 모조리 망가뜨리고, 서버에 있는 프로그램도 모두 삭제해버리죠.
이제 제 손에 있는 게 유일한 제이빔스네요.
이지훈은 텀블러를 가지고 딜을 제안합니다.
황사장은 제이빔스를 주면 정상참작을 해준다고 하지만, 이지훈은 텀블러를 창밖으로 던져버립니다.
보안팀에게 끌려가며, 이지훈은 자신의 머릿속에 제이빔스 원본이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제이빔스를 잃은 황사장은 황망할 따름이었죠.
박과장은 진심으로 오윤우에게 사죄합니다.
그리고 오윤우는 계속 기술개발팀에 남기로 결정하죠.
제이빔스는 박과장과 기술개발팀이 복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무능하고 자신만이 제이빔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한 것은 이지훈의 오만이었죠.
탐욕적인 자들이 나 없으면 안된다는 착각을 핑계삼아 종종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인터넷에 JU건설의 채용비리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2년전 스펙이 좋지않은 사람이 임원 덕으로 채용이 되고, 자신이 떨어졌다는 글이었죠.
익명의 글이었으나, 생각보다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있었고, 언론까지 관심을 갖기시작합니다.
신차일은 인사팀에 대한 감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구한수와 윤서진은 2년전 입사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업무에서 배제됩니다.
옥아정 과장은 구한수와 윤서진을 먼저 감사해서 업무에 복귀시켜주기로 합니다.
인사팀에게 인사관련 파일을 요청한 옥아정 과장과 문상호 대리.
인사팀으로부터 면접영상자료,평가표, 인적성 검사자료를 건네받고 옥과장은 먼저 자료조사를 시작합니다.
문상호대리는 지하문서고에 있는 나머지 관련자료를 찾기로 하죠.
그런데, 인적성 검사자료를 찾아보던 옥과장은 구한수의 인적성 검사자료가 없다고 합니다.
웹캠자료도 없습니다.
옥과장은 인적성 검사 대행업체를 찾아가 보지만,, 구한수의 로그인 기록도 없다고 합니다.
구한수는 자신을 믿어주지않는 신차일에게 서운하지만, 상황은 구한수에게 좋지않았죠.
문상호 대리는 구한수를 위해서 밤새 지하문서고를 뒤져서 찾아봅니다.
아니라고 말해줄래? 나는 믿거든. 아니라고 말하면 내가 꼭 서류 찾아줄게.
밤새서 고한수의 인적성 검사자료를 찾은 문대리
고한수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인적성 검사 대행업체 투피오에서 구한수의 로그인 기록이 없다는 것은 문제였죠.
신차일은 인사팀을 다시 인터뷰를 합니다.
이차선 팀장은 자신이 입사하기 전인 4년전, 투피오 업체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모르는 문제라고 발뺌합니다.
신차일은 투피오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오류가 있었는데 제대로 확인이 되지않았고, 4년전 자료도 회사 문서고에 없는점 등을 팀장에게 묻지만, 이팀장은 입사하기전 일이라 모른다는 대답만 할 뿐이었죠.
신차일은 인사팀 인수인계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투피오 업체 수주와 발주에 관한 문서들. 2020-2024년 채용관련서류를 요구합니다.
황부사장은 윤서진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옵니다. (황부사장의 누나 = 윤서진 엄마)
그런데, 이 둘의 모습을 누군가 사진을 찍고 있었죠..
인터넷에는 JU건설 채용비리에 관한 글이 다시 올라오고, 황부사장과 윤서진의 사진이 올라옵니다.